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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훼단지, 아로마플라워 종류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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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화훼단지, 아로마플라워 종류도 많아!

 

 

원곡 들어가는 길로 쭉 들어가다보면 큰 화훼단지가 있는데 고모네 가져다드릴 카네이션을 사기 위해 잠깐 들렸다.

고모 댁을 가기 위해서는 꼭 이쪽으로만 다녀야해서 종종 지나가곤 하는데

새삼스럽게 이렇게 크게 있었나 싶었던 평택 아로마플라워!

 

이런 곳을 화훼단지라고 하는게 맞나...? 꽃집이라고 하긴 너무 방대하고 화훼농원이라고하기에는 이미 다 커서

심겨 있는게 많아서 명칭이 애매하지만 엄마 닮았는지 푸릇한걸 좋아해 간만에 들린 화훼단지에 기분 급상승! :)

 

 

 

 

봄이긴 봄이구나-

 

온갖 종류별로 갖가지 화분에 심겨있는데 뭐부터 봐야할지 감도 안잡힘ㅠㅠ

다른 곳에 옮겨 심는 용도로 놓여있는 것들도 있고,

실내에는 그대로 키울 수 있도록 예쁜 화분에 담겨 있는 종류도 있었다:)

 

너무 예쁘다 정말

 

 

 

 

지금이 수국 철인지는 모르겠지만 형형색색의 수국이 한 쪽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평택 화훼단지는 아로마플라워 말고도 이곳저곳 가본적이 있지만 수국이 이렇게나 많은건 처음봄ㅋㅋㅋ

색도 정말 다양하고 크기도 각양각색ㅠㅠ

 

5월이라 한쪽엔 포장된 카네이션도 있고 멀리 라벤더도 보인다:)

확실히 키울 아가들은 화훼단지에서 사는게 맞구나 싶음! 평택 아로마플라워 사장님이 평택에서 오래 하기도 하셨다하고

조개터였나...? 그쪽에도 있다고 하셨는데 맞나 모르겠다.

 

 

 

 

수국 진짜 넘예쁨ㅠㅠ홀린듯이 찍었다.

 

가격은 8,000원~10,000원대 정도인듯.

꽃집에서 사면 비싸던데 나중에 마당 생기면 꼭 한켠에 키우고 싶다ㅠㅠ

 

 

 

 

 

각종 나무들, 꽃들 그리고 모종들이 종류별로 색깔별로 다양하게 줄지어있다.

괜히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단 말은 이런건가.

 

정리가 아주 한치의 오차도 없이 되어있는건 아니지만 봄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풍경을 보고있자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나도 언제 내 집을 갖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넣을까-

 

 

 

 

부모님은 밖에서 카네이션을 보시구 나는 사장님께 바질을 보고싶다고 말씀 드렸더니 안쪽에 있는 곳으로 안내해주셨다.

 

뭔가 내가 생각한 바질과는 느낌이 달라서 이거 먹을 수 있는거 맞냐고 재차 여쭤봤는데 먹을 수 있는 거라고 하신다.

나중에 찾아보니 요건 바질트리라고 관상 목적을 더 크게 두고 키우는 종인듯.

그래도 먹을 수 있는건 맞다고 한다:)

 

 

 

 

실내에는 각종 화분들과 더 크게 자란 식물들이 예쁘게 놓여있다.

 

요샌 미세먼지가 심해서 요런 공기정화식물들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나도 나중에 내집 생기면 약간 정글 같은 느낌으로 꾸며두고 싶다:)

 

평택 화훼단지 아로마플라워는 각종 공기정화식물들도 사이즈 별로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종류를

쉽게 찾을 수 있을것 같다.

우리집도 식물이 제법 많아서 집에있는거 찾는 것도 재미가 쏠쏠했음ㅋ_ㅋ

 

 

 

 

한번 삭 돌아보고 고른 꽃들을 결제할 차례.

 

나는 바질트리, 그리고 고모댁에 가져다드릴 코스모스 두 단과 엄마가 고르신 백일홍까지-

이렇게 보니 너무 예쁘고 귀엽다-

꽃 지는게 싫다고 잘 안사시는데 어쩐일로 백일홍을 다 사셨다.

 

왠 백일홍인가 싶었지만 막상 사고나니 그렇게 함박 피어난 모습이 그렇게 예뻐보일수가 없더라.

 

 

 

 

코스모스도 너무 예쁘걸로 잘고르심ㅠㅠ

무늬하나 색하나에 느낌이 다 다르니 고르는 것도 정말 어렵다.

 

 

 

 

예쁜걸 처음 알게된 백일홍!

 

지금은 우리집 베란다에서 너무 예쁘게 크고 있다.

바질트리는 좀 자라면 동그랗게 모양 잡도록 가지쳐주고 딴 잎은 샐러드나 요리할 때 넣어 먹으라는데

벌써부터도 잎을 만지면 파스타에서 나는 바질향이 확 난다ㅋㅋㅋㅋㅋ

 

진짜 먹을 생각밖에 없는듯...

 

내가 생각했던 바질 종류가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 그건 또 차차 찾아봐야겠다:)

생각지도 못하게 들렸던 평택 화훼단지 아로마플라워에서 뜻하지 않은 득템! (아빠한테 사달라고 조름ㅋ_ㅋ)

잎 따게 되면 아빠 맛있는거 한번 해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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