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합성 쉽게하기, 사진 원하는 곳에 합성하기

 

 

 

# 포토샵 합성 쉽게하기, 사진 원하는 곳에 합성하기

 

 

 

 

포토샵을 처음 접하는 분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합성에 로망이 있지 않을까 한다. 물론 나 역시 포토샵이 좀 손에 익게 되면 합성도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네 모두 말도안되는생각이었습니다. 누끼따는 연습할때만 해도 이것만 잘 하게 되면 내가 원하는 모양 딱- 따서 원하는데다가 딱- 붙여두고 하면 합성 완전 쉽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마저도 정말 말도 안되는 거였다. 물론 단순한 이미지라면 누끼따서 붙여넣는 정도만으로도 합성했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로망으로 삼는 그런 고퀄리티의 합성을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제법 들어가야된다는 거.

 

나 역시 포토샵을 이제야 막 깔짝거리기 시작했기때문에 합성이라고 제대로 말할 수 있을만한걸 할 순 없었다. 그런 와중에 내가 포토샵 합성을 쉽게하는 방법을 찾은게 바로 이 것.

베니싱포인트를 이용해서 원하는 부분에 딱 들어가도록 작업하는 것이다. 대단한 합성작품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당장 필요한 정도의 퀄리티는 나올거라 예상된다.

 

 

 

 

 

 

unsplasy.com

 

위 url에서 찾은 무료 이미지다. 예전에도 앞에서 소개했었지만 다른 무료이미지사이트들에 비해 트렌디하고 원하는 느낌의 이미지를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이용하고 있다. 사실은 아무데서나 박스이미지 하나만 가져오려고 했던건데 그것조차도 내가 원하는게 안나와서 급한대로 가져옴.

 

이제 여기에서 어떤 합성을 할지가 궁금할텐데 나는 이미지 속 의자 상단에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볼까 한다.

보시다시피 들어갈 곳은 사다리꼴로 되어있어서 원한단다면 이미지를 저기에 바로 맞추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번엔 포토샵 합성 쉽게하기가 주제인만큼 좀 더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보려고 한다.

 

 

 

 

 

 

앞에서 소개한대로 베니싱포인트라는 툴을 이용해 저 사다리꼴 모양에 내가 원하는 이미지가 쏙 들어가도록 할건데 그러려면 우선 이미지 레이어를 복사해 하나 더 만들어준다. 단축키는 원하는이미지를 클릭한 후 ctrl+J를 누르면 된다.

 

 

 

 

 

 

이건 의자에 넣을 이미지로 따로 열어둔 파인애플 이미지. 보정이 필요하면 먼저 보정을 해두고 필요하지 않다면 우선 열어만 두면 된다.

 

팁으로 나는 알캡쳐를 사용하는데 이렇게 포토샵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따로 열 필요 없이 알캡처로 원하는 부위만큼을 캡쳐해서 복사해두는 방법도 가능하다. 나중에 원본에 붙여넣기만 가능하면 되니 편한 방법으로 사용해도 될 듯.

 

 

 

 

 

이렇게 합성할 이미지를 준비하고 나면 다시 원래 이미지로 돌아와 베니싱포인트 툴을 활성화 시켜주니다.

이 때 꼭 복사한 레이어 두고 진행해야 함.

 

필터 > 소실점(혹은 vanishing point tool) 을 클릭하거나 단축키 ctrl+alt+V를 누르면 툴이 활성화된다.

 

 

 

 

 

 

 

위에서 보이는 화면이 베니싱포인트툴을 활성화하면 나타나는 창이다.

포토샵 합성을 쉽게 하기 위해 대상이 들어갈 곳을 지정하고 그 위치에 자동으로 대상이 맞춰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펜으로 누끼를 따 듯이 원하는 영역의 꼭지점을 콕콕 클릭해주면 이렇게 가이드라인이 생긴다.

 

 

 

 

 

가이드라인이 생기도 마우스를 떼면 이렇게 3D처럼 영역의 모형이라고 해야하나- 저걸 뭐라고 해야하지. 기울여진 방향이나 각도 등이 자동으로 잡힌다.

우선 여기까지 완료하고 오른쪽 상단 확인버튼을 누르면 끝.

혹시 실수가 있었는데 뒤로가기로 수정하지못하고 확인버튼을 누른다면 레이어를 삭제하고 다시 복사해서 처음부터 진행하는게 가장 빠르다.

 

 

 

 

 

 

실수 없이 끝냈다면 해당 영역에 합성할 대상 이미지를 적당히 원하는 크기로 잘라 복사한다.

 

 

 

 

 

 

그리고 베니싱포인트툴을 적용했던 레이어를 클릭하고 다시 ctrl+alt+V를 누르면 베니싱포인트툴이 활성화되고 여기에 붙여넣기로 대상 이미지를 가져온다.

 

가져온 이미지는 드래그로 아까 합성을 원했던 영역에 가져온다.

 

 

 

 

 

 

그럼 가장자리가 굵은 파란선으로 변하면서 화면과 같이 이미지가 그 영역대로 맞춰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가져온 이미지는 생각보다 너무 커서 적용이 어려우니 다시 ctrl+Z로 원래 위치로 되돌려서 크기 조정후 다시 적용할것이다. 지금 상태에서도 사이즈 조정은 가능하지만 저 영역 안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하려면 그냥 되돌렸다가 조정하고 다시 드래그로 끌어오는게 속편하다.

 

 

 

 

 

되돌려서 왼쪽 툴영역에 표시된 툴을 클릭하면 이미지 크기 조정이 가능하다. 이걸로 원하는 사이즈까지 줄여보고 다시 드래그해서 내가 보여주고 싶은 부분이 충분히 나타나는지 확인한다.

 

 

 

 

 

 

영역 안으로 적용하기 전에 저정도 사이즈여야 넣었을 때 파인애플 모양이 온전히 들어가졌다. 이렇게 내가 원하는 부분까지 모두 적용되면 다시 오른쪽 상단 확인 버튼을 누르면 끝. 다시 포토샵으로 돌아가게 된다.

 

 

 

 

 

 

결과물을 보자면 내가 원하는 영역에는 정확히 넣었지만 이미지하고는 왠지 따로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걸 좀 더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해야 진짜 합성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오른쪽 레이어 단에서 모드 조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다.

 

 

 

 

 

 

오른쪽 모드에서 어둡게하기를 적용하니 제법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이 보인다. 이걸로 결정. 이것저것 해봤는데 어둡게하기가 가장 잘 어울렸다. 이 부분은 또 어떤 이미지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니 이것 저것 클릭해보고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드로 결정하면 되겠다.

 

 

 

 

 

 

이렇게 사진만 보면 의자에 파인애플이 얌전히 들어가 있다. 테스트로 해본거라 의미가 있는건 아니지만 왠지 파인애플이 좀 잘어울린다는 느낌이 있어서 괜히 마음에 든다. 포토샵 합성을 하는 방법은 아주 여러가지가 있고 우리가 로망으로 가지고 있는 결과물까지 다다르려면 아주 고단수가 되어야겠지만 이렇게 간단한 이미지 조작을 하려면 베니싱포인트툴을 이용해서 쉽게 합성하는 방법이 있으니 차근차근 팁을 터득해가면 좋을 듯 하다.

 

포토샵 합성 쉽게하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