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부분 흑백 효과, 두가지 방법으로 사용하기

 

 

 

# 포토샵 부분 흑백 효과, 두가지 방법으로 사용하기

 

 

지난번 특정 부분의 컬러를 바꾸는 것과 마찬가지로 특정 부분에만 흑백효과를 주는 방법 역시 포토샵으로 쉽게 가능하다.

포토샵 부분 흑백 효과는 인물사진에서도 많이 사용되지만 음식 사진에서 메인 요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특정 아이템이 돋보이게 하는 경우 등등 쉽지만 알고 있으면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고

응용도 쉽게 할 수 있으니 한번만 연습해두어도 좋은 포토샵 팁이 되겠다.

 

 

 

 

나는 우선 음식 사진으로 준비했다. (쉬워서)

 

포토샵으로 부분 흑백 효과 주는 방법을 두가지로 해볼 수 있다고 했는데

가장 첫번째는 펜툴로 누끼를 따서 진행해주는 방법이다.

 

나는 팬케이크가 들어있는 팬을 통째로 따줄거라 금방 끝냈지만 아래까지 방법을 본뒤에

본인이 작업을 원하는 사진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우선 가장 먼저 ctrl+J로 이미지를 복사해준다.

 

 

 

 

그리고 복사된 레이어를 ctrl+shift+Alt+B를 눌러 흑백으로 바꿔준다.

(이미지 > 조정 > 흑백)

 

 

 

 

이렇게 흑백으로 바뀐 레이어에서 펜툴로 가장자리 누끼를 딴 뒤에

오른쪽 작업 영역에서 패스 > 하단의 점선 원모양을 눌러주면 이렇게 펜툴로 작업한 부분이 활성화 된다.

 

 

 

 

나같은 경우에는 delet키를 눌러 활성화된 영역을 지워버려

아래에 있던 컬러 이미지가 그 부분에만 나타나도록 했는데,

애초에 복사한 레이어를 흑백으로 바꿀 필요 없이 누끼를 딴 후 ctrl+shift+I 를 누르면 선택영역이 반전되면서

누끼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이 선택영역으로 바뀌게 된다.

 

그렇게 바뀌었을 때 흑백처리를 하면 해당 부분만 흑백 효과 처리가 가능해진다.

(말하고보니 왠지 이게 더 복잡한 것 같은-)

 

 

 

 

ctrl+D로 선택영역을 해제하고 작업을 마친 모습.

뭐 어려운 작업은 아니지만 작업물이 누끼따기 어려운 대상이라면 아래에서 소개하는 방법이 더 쉬울 수 있다.

 

 

 

 

다시 한번 원본에서 레이어 복사를 한 후 흑백처리를 해준 다음,

 

 

 

 

지우개 툴을 선택하고 왼쪽 상단에서 지우개 크기를 선택한다.

 

 

 

 

그리고 원하는 부분을 지워주면 되는데 하다보니 너무 안지워져서 브러쉬를 그라데이션으로 선택해서 그런가 하고

선명한걸로 바꿔서 했는데 그래도 안지워지길래 뭔가 했더니

알고보니 불투명도가 20%로 되어있어서 저랬던거;

 

어쩐일로 쪼다짓 안하고 해나가나 했다.

 

 

 

 

근데 또 쓰다보니까 경계선 컬러가 확실한 대상은 불투명도를 낮게 설정하고 해줘야 경계선이 자연스럽게 되서

오히려 포토샵 부분 흑백 효과 팁으로 하나 더 소개하기 좋아졌더라.

 

우선 나는 작업을 다 마치고 불투명도 설정을 확인했기 때문에

꾸역꾸역 여러번 문질러서 팬케이크 부분만 컬러가 살아나도록 지워주었다.

 

 

 

 

하는김에 나뭇잎도 해봄.

 

저 나뭇잎의 경우에는 잎은 넓고 줄기는 가늘기 때문에 투명도를 100%로 두고 했으면 브러쉬 크기를 계속 바꿔주어야되서

굉장히 번거로웠을건데 불투명도를 그대로 20%으로 두고 하니 브러쉬 크기 하나로도 충분히 티안나게 작업이 완료되었다.

 

되게 가느다란거 짜증나는거 있을 때 불투명도 조절해가면서 해보면 확실히 대충 슥슥 그어도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걸 느낄 것이다.

 

 

 

 

하는 김에 지우개 툴 불투명도에 따라 한번 슥 그었을 때 컬러가 변하는 차이를 담아 보았다.

아래에서부터 20% / 50% / 100%로 나눠 보았고

문지르는게 아니라 딱 한번 슥 그었을 때 20%는 거의 계속 흑백에 가깝고

100%는 완전히 선명하게 컬러가 살아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작업물의 면적에 따라 투명도를 바꿔가며 사용하면 쉽고 빠르게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포토샵 부분 흑백 효과 주기와 포인트 컬러만을 살리는 방법이 둘 다 제공된 셈.

여러번 해봐야 사진을 딱 봤을 때 내가 어떤 방법을 이용하는게 쉽겠다 하는게 바로 떠오른다.

뭐든지 빠르고 쉽게 끝나는게 제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