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 티켓 예매 완료!

 

 

 

 

#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 티켓 예매 완료!

 

 

 

생에 스포츠를 직관으로 볼 일은 없을거라 생각할만큼 난 종목을 막론하고 조금의 관심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SK나이츠 팬인 남자친구를 만난 이후로 내가 먼저 시즌 되지 않았냐며 물어볼만큼 높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별 관심이 없는걸 알고 있으니, 조심스럽게 직관 한번 보러가지 않겠냐고 물어오기에

좋아하는거 같이 해보면 좋지 라며 가볍게 한번 보러갔을 뿐인데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에 흠뻑 빠지게 되었고, 지금은 이렇게 FIBA 월드컵 예선전 소식에 반응할 정도:)

 

 

이때 알게된게 난 축구와 같이 득점이 오래 걸리는 스포츠보다는 빠른 득점으로 카운트되는 경기를 더 재밌어 한다라는 것.

근데 또 야구는 그렇게 재밌지 않더라.

아무래도 옆에 룰을 잘 알고 설명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건가*^^*

 

어쨌든 서로 정신없는 중에 어떻게 좋은 정보를 알게 되어서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 티켓 예매를 완료했다!

 

 

 

 

 

 

 

 

 

 

 

 

이 와중에 알게된게 판매 오픈 일자가 2월 6일이었다니 넘나 충격...

왜 몰랐지ㅠㅠ아무래도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가 이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못썼나보다.

물론 얼핏 들었는데 내가 대충 흘려들었다가 국가대표 경기 보고싶단 말에 예매를 해야겠구나 마음 먹은 것일수도...^^!

 

 

 

 

 

 

 

 

 

 

 

 

 

# 2월 23일(금) 19:30 어웨이팀 홍콩 / 2월 26일(월) 19:30 어웨이팀 뉴질랜드

 

 

몇 번 다녀본 결과 개인적으로 1층은 티켓팅 경쟁이 세지만 굳이..?라는 느낌이 있고

2층은 테이블이 있는 자리가 짐 놓기도 좋고 왔다갔다 움직이기도 편하다.

마지막으로 갔을 때 2층 자리를 잘 못 잡아 완전 중앙으로 갔어야 했는데 도저히 다닥다닥 붙어있는 좌석의 사람들을 뚫고

지나갈 수가 없어서 결국 비어 있는 다른 자리에 앉아 경기를 봤던 기억이...

 

그래서 내가 티켓팅을 원했던건 테이블이 있는 커플석이었는데 다들 나와 같은 생각이신건지

오히려 중앙석은 텅텅 비어있고 커플석이 딱 4석 남아있었다ㅠㅠ하지만 너무 뒷자리라 포기...결국 응원석으로 겟함

 

 

아래 좌석배치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좌석이 묘하게 다들 중앙과 비껴나있어 아쉬웠는데 응원석은 딱 중앙자리라 마음에 든다!

 

 

 

 

 

 

 

 

 

 

 

 

#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 좌석배치도

 

 

2층은 아무래도 4, 5, 13, 14가 가장 인기도가 적고  8, 9, 10의 앞자리, 그리고 커플석 순으로 인기도가 높았던 듯 하다.

커플석이 만석이었던 관계로 8, 9, 10로 선택의 폭이 좁혀졌는데 중앙이 제일 낫겠지-싶어 9번 쪽으로 티켓 예매 완료!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한데 이벤트 카테고리에 있는걸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결국 다른 블로그와 뉴스를 뒤져 링크를 찾아냈다ㅠㅠ몽총

 

 

http://www.ticketlink.co.kr/sports/basketball/event/109

 

 

 

위 링크를 타고 가면 바로 티켓 예매가 가능합니다:)

 

 

 

 

 

 

 

 

 

 

 

퇴근이 7시인지라 월요일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고, 결국 선택한 23일 금요일 홍콩전!

잔여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좋은자리, 그나마 좋은자리 할것 없이 대부분이 나간 상태였고 그 외 좌석은 비교적 널널하게 남아있는 모습.

 

농구 보러갈때마다 항상 티켓은 남자친구가 끊었는데 내가 처음 끊게되는 티켓이 FIBA 월드컵 티켓이라

뭔가 더욱 뿌듯했다:)

 

이 쪽은 아마 테이블이 없는 좌석일테니 왔다갔다 하기 쉬운 곳으로 잡긴 했지만 그래도 뭘 먹기는 참 불편할 예정ㅠㅠ

우리는 직관갈때마다 꼭 플라잉볼 익스프레스에서 번을 사서 가는데 치즈가 잔뜩 녹아있는 번 하나와

칠리치즈프라이즈 하나 포장해서 맥주나 탄산음료랑 같이 먹으며 보는 경기는 정말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물론 근처에 살만한 곳이 마땅치가 않아 꼭 다른 곳을 들렸다가 가야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잠실에서 놀다가 롯데월드 입구 층에 있는 플라잉볼에서 포장하는 정도는 아직까진 감수할 정도라 생각된다:)그만큼 조합이 꿀임

 

 

혹시라도 이런 루트를 실행하려 하신다면 꼭 테이블로 좌석을 잡으시길...!

칼로 썰어먹어야 되는 번이기 때문에 놓을곳이 없다면 그대로 들고 다시 돌아와 식은 번을 씹어야하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된다...ㅎ

우리도 이번엔 간단히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로 사갈 예정:)

 

 

 

 

 

 

 

 

 

 

 

 

할인 혜택 하나없이 그대로 때려박은 결제ㅋㅋㅋ

 

서울에 살았으면 할인이 적용되는 카드라도 만들어봄직한데 그렇지가 않으니 다음을 기약할 수 없어 매번 이렇게 티켓팅하는중ㅠㅠ

 

SK나이츠에서는 최준용 선수와 최부경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출전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된다.

사실 스포츠는 정말 아는 선수 한 명만 있어도 참 재밌게 볼 수 있는 것도 같다:)

 

이번에 귀화한 선수도 있다는데 리카르도 라틀리프라는 선수로 귀화 후 이름은 '라건아'라고.

최부경선수가 인터뷰한 내용 중 라건아 선수는 방어하기 참 까다로운 선수였는데 함께 공격을 하는 포지션에서는

어떨지 경기가 기대된다라는 내용을 보았다:) 경기 진행도 진행이지만 어찌 됐든 선수분들 모두가 부상없이 경기를 잘 치르셨으면 하는 마음!

 

 

 

 

 

 

 

 

 

 

 

이렇게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 티켓 예매 완료!

 

 

티켓 예매한건 어젠데 포스팅은 어제 오늘에 걸쳐 21일에 올라가는 중ㅋㅋㅋ

욕심만큼 내용을 넣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참 오래 걸려서 어제 늦은 시간 쓰다가 12시 넘은걸 깨닫고 포기해버렸다ㅠㅠ

포스팅 올라가는 텀이 길어지지 않았으면 하는데 겨우 그럴듯한 포스팅 하나 쓰고 깨달은..!

 

설 끝난 첫 주라 일주일이 참 길 것 같았는데 오늘 약속 생기고 금요일에도 이렇게 좋은 경기 관람 기회를 얻어서 그런지

왠지 매끄럽게 흘러가는 듯하다

이래가지고서야 3월은 어떻게 보낼지, 참 빨간날이 없는 달은 벌써부터 오래달리기를 하는 느낌이다: (

 

저와 같은 막막함을 느끼시는 분들도 틈틈히 좋은 이벤트 찾아 긴 한 주에 한숨 돌리는 시간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