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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먹고싶을땐 평택 더 페이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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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먹고싶을땐 평택 더 페이지 카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달에 한번씩 먹는거에 엄청 심하게 꽂힐때가 있어서 그 때 먹고싶은거 못먹으면 진짜 너무 서럽고 우울하고 내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평소엔 집에 먹다 남은 김치찌개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 먹거나 귀찮으면 그냥 다이어트 하는 셈 치고 잘 안먹곤 하는데 이 땐 진짜 음식 생각이 너무 다양하게나서 미쳐버릴것 같음.

 

그때마다 꼭 생각나는 메뉴 중 하나가 브런치인데, 요새 평택에는 다양한 브런치카페가 많이 생겼지만 감히 여기가 가성비 갑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예전부터 애용해오고 있는 곳이다. 그냥 단순히 커피만 마시러 오기에는 가성비를 따지기 힘든 가격이지만 브런치를 먹는 순간 커피가 세트로 딸려오고 게다가 양도, 맛도 재료들어간것도 아주 좋아서 정말 생각날때마다 자주 찾는편.

 

브런치먹고싶을땐 항상 오는 곳이니만큼 먹는 메뉴도 거진 정해져있어서 원랜 항상 베이글버거를 주문하는데 이 날은 한번 저녁에 갔더니 베이글버거가 안된대서 다른걸로 먹어봤다.

 

맛은 아주 좋은데 내 기준 가성비 갑은 역시 베이글버거인듯. 커피도 엄청 큰 잔으로 나와서 그냥 잠깐 먹고 나올거면 둘이 한잔으로 나눠마셔도 좋다. 베이글버거는 사이드도 감튀랑 소세지가 나오기때문에 진짜 배채우기는 엄청 좋음. 말이 브런치지 그냥 식사고 올데이브런치메뉴라 시간에 구애도 덜받는다.

 

평택 더 페이지 카페는 시내에서 약간 동떨어져있고 내부도 아주 넓진 않지만 외관도 뭔가 고즈넉하니 예쁘고 화장실도 잘되어있어서 자주 찾게되는 곳이다. 다음에는 주말에 가서 베이글버거로 꼭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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