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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점심 메뉴 추천, 된장찌개가 맛있는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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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대 점심 추천, 된장찌개가 맛있는 목동!

 

하루 일과 중 가장 중요한 점심메뉴.

예전에는 점심메뉴에 그렇게 집착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어느새부턴가 먹고싶은걸 꼭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 되었다.

이가 안좋아 평소에는 먹기 편한 빵을 사와서 먹곤 하기 때문에 가끔 내가 뭘 먹겠다고 하면 다들 배려해주시는 편이라

먹고싶다는 곳에 같이 가주시곤 하는데 한달에 나가서 3-4번 먹는다고 하면 그 중 90%는 이 곳에 갈 정도로

목동의 한우 된장찌개를 좋아한다.

 

 

 

 

밥먹을때마다 맨날 가자고 하니 따라오는 수식어는 항상 목동의 딸...알고보니 목동의 바지사장...된찌의요정 등등이 되어버렸다...

된찌의 요정이라니...넘나 구수함...

 

목동의 외관은 아주 세련되고 깔끔하다. 원래 고기집인데 고기도 맛이 괜찮다. 단, 등심은 별로임^^...

고기를 위해 가시는 분이라면 다른 메뉴를 드셔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딱 한번 회식 때 도새기를 빌미로 갔던 적이 있는데 원랜 이 곳이 한우가 전문이기 때문에 은근슬쩍 한우로 갈아타는게 목적이었던-껄껄

그렇게 한우로 갈아타는거까진 성공했는데 왠걸 도새기가 더 맛있었음: )..?하하 이게 뭐람. 넘나 보람없는것.

그래서 등심 한번 시켜먹고 다른 부위는 시킬 생각도 안해봤다.

 

 

 

 

간단히 메뉴를 보자면 이렇다.

테이크아웃이랑 안에서 먹는거랑 가격차이는 없는데 왜 적혀있나 했더니 매장에서 먹으면 1인 당 차림비가 청구된다.

저녁에 따로 먹으러올일은 이 근처에서 거의 없기 때문에 나는 교대 점심메뉴밖에 추천을 못함ㅋㅋㅋ

 

메뉴판에서부터 느껴지겠지만 내부도 제법 넓고 깔끔한데다가 세련된 느낌이 있어서 나이대를 불문하고 약속장소로 잡기에는 아주 좋다.

특히 회식처럼 단체가 오더라도 움직이는 파티션으로 자리를 잘 나누어주시고 사장님이 센스가 있으셔서

모든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이리저리 대처를 잘 해주시는 편.

 

 

 

 

교대에서 점심을 먹으러 갔을 때 밑반찬은 이렇다.

 

가짓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딱 밥반찬으로 잘 먹을 수 있는 메뉴만 맛깔스럽게 잘 나오기 때문에 반찬들도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항상 나오는 떡볶이도 진짜 맛있음. 거의 떡볶이 맛집 수준.

 

떡볶이와 김치만 고정이고 다른 밑반찬은 그때그때 바뀌는데 개인적으로 바뀌는 메뉴들도 대부분 마음에 드는 메뉴들이라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에도 밥한공기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은 곳이기도 하다.

반찬들도 뭐가 나오던 다 평타 이상은 되는 맛들!

 

 

 

 

다들 엄-청 배고플시간에 금방 제공해주는 떡볶이는 어떻게 먹어도 꿀맛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맛있기까지하니 진짜 인기폭발. 가끔 교대에서 점심먹으러가면 굶주린 손님들이 반찬부터 비워낼까봐 밑반찬과 메인메뉴를

동시에 제공하는 곳이 있는데 진짜 약간 정내미 떨어지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메인음식 맛있어도 발길이 잘 안가게됨.

 

하지만 목동은 메뉴 주문하고 얼마 안되어 바로 이렇게 밑반찬을 제공해주고 모자르면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셀프바가 제공되어있다.

심지어 따뜻한 떡볶이를 계속 먹을 수 있도록 셀프바에 밥솥도 마련되어 있음.

하지만 메인메뉴도 그렇게 오래걸리는편은 아니라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 몇 개 주워먹고 있다보면 금새 메인메뉴를 영접하게 된다.

 

 

 

 

점심메뉴까지 볼 수 있는 메뉴는 위에서 볼 수 있다.

 

다른 메뉴들이 많지만 내 최애메뉴는 한우된장찌개! 맨날 차돌박이된장찌개라고 잘못주문함...

근데 이게 진짜 찐-----하면서도 얼큰하고 뜨겁고 구수하고 재료도 아낌없이 들어간 비주얼이라 진짜 다른 메뉴로 갈아탈수가없다.

한번은 밥을 막 우걱우걱 먹고싶은날이 있어서 육회비빔밥을 먹었었는데 이 것도 괜찮은편이었다.

 

일단 메뉴들이 기본적으로 재료를 아꼈다는 생각이 안들음.

 

 

 

 

크으- 부글부글 끓는 된장찌개 비주얼 진짜 세상 영롱하다.

난 진짜 뜨겁고 얼큰하고 이런거 되게 좋아하는데 목동의 한우된장찌개는 그 결정체라할 수 있다.

이건 진짜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메뉴. 특히 가끔 유독 찐하게 나올때는 해장에도 그렇게 좋다.

그냥 얼큰하기만 하면 모르겠는데 이 고기기름이 막 구수하게 나오는데다가 재료들도 엄청 때려박아있고 양도 많고

진짜 밥을 순삭하게 만드는 메뉴.

 

진짜 약간 극찬하게되는데 이쯤되면 스스로도 괜히 된찌요정이라고 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티슈 한장도 이렇게 세심하다 여긴.

자리도 안락한 편이고 자리에 앉으면 티슈랑 똑같은 그림이 그려진 물티슈도 다 구비되어 있어서 작은것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쓴느낌이 난다.

가면 참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라고 해야할까-

 

 

 

저녁에도 사람이 많은 편이라 단체로 가시려면 예약은 필수일 듯 하다.

우선 내가 추천하는건 저녁이 아니라 낮에 먹으러 가보셨으면 하는 마음:) 아 사진올리니까 또 먹고싶네 내일 한번 가야겠다.

여러분 교대가시면 목동가서 한우된찌 좀 드셔보세요 너무 추천합니다 진짜 내 인생 된찌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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