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예쁜 카페, 진위 커피냅로스터스 베이커리도 굳:)

 

 

# 평택 예쁜 카페, 진위 커피냅로스터스 베이커리도 굳:)

 

 

운전 연습도 할 겸 평택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볼까 하다가 찾은 이 곳!

평소엔 어디 한 군데 들어가서 죽치고 있는게 좀이 쑤셔 별로 였는데 요즘은 SNS에 하도 맛있는 곳들이 올라와서 그런가

디저트도 너무 맛있어보이고 심지어 이렇게 찾아가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이 곳 진위 커피냅로스터스 역시 베이커리 비주얼이 폭발이라 찜해두었다가 오게 된 곳.

진위 면사무소 앞쪽으로 있는 곳인데 골목이 좁아 주말엔 길목주차가 조금 어려울 것 같고

우리도 마찬가지로 자리가 없어서 면사무소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왔다.

거리도 가깝고 주차장도 그쪽이 잘되어있어서 주차 여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됨

 

 

 

 

헛간을 개조해 만들었다는데 요샌 이렇게 기존 건축물을 개조해 만드는 카페가 많아 특별히 외관이 별로라거나

그런 생각은 들지 않는다.

 

바닥 자갈까지 잘 깔아놔서 그런가.

오히려 외관에 비해 내부가 제법 넓어서 더 놀람.

 

 

 

 

기대치가 높은 분이라면 조금은 실망할 수 있는 외관을 가졌다면,

내부는 기대치가 다시 확- 높아지는 풍경이라 할 수 있다. 아니 내부 조경 왜케 잘꾸며둠...

요샌 이런 푸릇푸릇한 것들이 너무 좋더라.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카페 메뉴들은 제법 다양하게 있다.

 

커피도 두가지 원두 중에 고를 수 있고, 에이드, 요거트 메뉴 등도 있어서 딱히 커피를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괜찮으실듯.

나도 요새 밤에 잠을 잘 못자서 커피라도 줄여보려 하는데 그래도 단거 먹는데 어떻게 아메리카노 말고 다른걸 먹냐고ㅠㅠ엉엉

 

 

 

 

이 밖에도 수제로 만든 것 같은 잼(?) 등과(사실 뭔지 못봄) 더치 원액 등 따로 판매하는 메뉴들도 있다.

 

 

 

 

그리고 내가 반한 베이커리 비주얼........후.

앙버터가 그렇게 맛있다고하길래 미심쩍은 비주얼에도 사긴 샀는데 내 입맛엔 영 아니였음.

대신 저 딥초코뺑오쇼콜라 저게 진짜 완전 취저용:)

 

크루아상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사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겠다 싶었지만

바로 먹을건데 크루아상은 좀 아까운 것 같아서 꾸역꾸역 크림이라도 더 들어있는 걸로 골랐다.

 

 

 

 

우리가 고른건 앙버터, 딥초코뺑오쇼콜라, 크림 크루아상.

아 앙버터 빵은 맛있었는데 버터 씹는 식감 진짜 난 너무 별로였음. 느끼하고 텁텁해.

물론 맛있게 드신 분은 개취 존중합니다. 빵은 맛있었으니까요.

 

으 앙버터 저 사이에 버터 껴있는거 보기만해도 더부룩함. 내가 몰라서 뭘 잘 못먹은건가.

 

 

 

 

앉을 수 있는 좌석은 카운터 뒷편으로 이렇게 준비되어 있다.

 

좌석이 엄청 편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사람이 많아도 충분히 앉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고

오히려 이렇게 딱딱한 듯 각진 자리들이 더 잘어울리는 곳이라 나는 마음에 들었다.

방석 있어서 엉덩이도 안 아팠음:)

 

 

 

 

빵과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이렇게 트레이에 올려 커트러리와 함께 주신다.

 

잘라주거나 뭘 더 해주는 건 아닌데 그런 것 치곤 나오는게 제법 오래걸린편.

앞에 주문이 많아 그런 것 같다. 일하는 직원들도 생각보다 많아 보였는데 아무래도 베이커리를 함께 해서 그런지

나오는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님.

 

테이블도 다들 자그마해서 트레이를 올려두면 테이블이 꽉 찬다.

난 먹기만해서 불편하지 않았지만 테이블에서 뭘 하려고 했다면 좌석을 잘 골라야 할 것 같다.

 

 

 

 

진위 커피냅로스터스 뿐만 아니라 평택에 예쁜 카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아직 달랑 한 곳 와봤다.

 

요새 운전연습하느라 이 곳 저 곳 찾아보는 중인데 아무래도 카페 위주로 다니게 되지 않을까 싶다.

다른 곳 가더라도 여긴 다음에 빵 포장하러 또 올듯:)

다음엔 다른 조합도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