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특정 색깔 바꾸기(색상대체) + 단축키 설정하기

 

 

# 포토샵 특정 색깔 바꾸기(색상대체) + 단축키 설정하기

 

 

 

예전에 분명 참 많이 썼던 기능인데 이것도 안쓰다 보니 까먹어서 사소한 것도 모두 포스팅을 해두자는 다짐을

이제서야 실천해본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물론 지금도 개구리 발 끝도 못미치지만) 포토샵을 완전히 다룰 줄 몰랐을 때

내가 가장 궁금해하고 답답해했던 것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그때그때 생각나는걸 올릴 예정이라 앞으로 포스팅 될 순서도 마찬가지로

뒤죽박죽일 예정:-)

 

나도 내가 쓴거 찾으려면 검색해서 찾아야될듯ㅎ_ㅎ

오늘은 가장 많이 썼던 기능임에도 어디에서 해야하는지 까먹어 검색해서 찾아봤던

포토샵으로 사진의 특정 색깔 바꾸기 즉, 색상 대체 기능을 적어두려고 한다.

 

찾다보니 여러가지 관련된 기능이 많아 하는 김에 색상 대체를 좀 더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방법과

단축키로 설정하는 방법까지 모두 넣어보았다.

 

 

 

 

원래 예시로 여러가지 사진을 넣어보려고 사진 몇개를 골라두었는데

캡쳐하다보니 장수가 많아져서 그냥 이 사진 하나로만 해보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사진 좀 예쁜걸로 쓸걸, 아쉽...

 

우선 나는 사진 속 남자가 들고있는 파란 컵의 색깔을 빨간색으로 바꿔보려고 한다.

포토샵으로 특정 색깔을 바꾸기 위해서는 이렇게 다른 부분엔 같은 컬러가 최대한 배제된 사진을 선택해야 작업이 쉬운데

부득이하게 비슷한 컬러가 너무나 많을 때를 대비해서 그런 작업을 위한 내용도 넣어보았다.

 

우선 컵의 색깔부터 바꿔보자.

 

이미지 > 조정 > 색상 대체 

 

 

 

 

그럼 이렇게 색상 대체 창이 나오는데

이 창이 뜬 상태에서 원하는 컬러에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스포이드 아이콘이 뜨면서 해당 컬러를 뽑아내

그에 해당하는 부분을 창에 보여준다.

 

허용량은 이 컬러에 해당하는 부위의 허용량을 어느정도로 설정할 것이냐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기본설정이 40으로 되어있으므로 우선 40에 그냥 두고 바꿔보자.

 

 

 

 

그럼 이렇게 딱 뽑아낸 컬러에 맞는 부분만 바뀌게 된다.

컬러는 아래 대체 영억에 있는 색조/채도/밝기 조절창을 통해 조절하여 변경할 수 있다.

컵이 의도치 않게 세로줄무늬가 되어버림.

 

 

 

 

그래서 허용량을 컵의 색깔이 모두 바뀔때까지 올려보았더니 컵뿐만아니라 모든 영역에 적용되어

남자 얼굴색도 이상해지고 칠판도, 소파도, 남자가 입고있는 청바지의 색도 모두 붉으스름하게 바뀌어 버렸다.

 

그럼 나머지를 다시 정상으로 만들고 컵의 색깔만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이 상태 그대로 [확인] 버튼을 눌러 저장한다.

 

 

 

 

그리고 왼쪽 도구창에서 [작업내역브러시도구]를 선택해준다.

 

 

 

 

브러쉬의 크기나 형태는 왼쪽 상단에서 선택할 수 있다.

테두리가 또렷한 형태로 선택하면 경계가 명확해지고 그라데이션 되어있는 형태로 고르면

좀 더 자연스럽게 경계가 풀어진다.

 

나는 그라데이션 형태에 브러쉬 크기를 30으로 해서 적용해보았다.

 

 

 

 

하지만 사진 크기가 터무니없이 커서 다시 500으로 바꿈ㅋ_ㅋ

브러쉬로 사진을 문질러서 작업된 내용을 지우는 작업이기 때문에 나는 면적이 큰 브러쉬로 해야 금방 할 수 있다...

면적이 작은 분들은 크기 조정해가며 세심하게 적용해보시길:)

 

이걸 처음 해본다면 어디가 바뀌는지 티가 잘 안날수도 있어 우선 큰 사이즈의 브러쉬로 막 문질러보고

어디가 어떻게 변하는지 본 후에 다시 작업해보는것도 방법이다.

 

 

 

 

나는 큰 브러쉬로 컵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막 문질러서 푸른색이 몽땅 붉으스름하게 바뀌었던 부분들을 다 지워버림.

 

방금 전 사진보다 혈색이 돌아오셨네-

 

 

 

 

포토샵으로 특정 색깔 바꾸기(색상 대체 기능)의 최종 본.

 

나는 브러쉬 사이즈 안바꾸고 대충 문질러버렸더니 컵까지 약간 넘어가서 손가락 부분이 조금 푸르게보인다.

조금만 신경써서 문질러준다면 크게 어려운 부분 없이 금방 감쪽같은 색깔 바꾸기를 적용할 수 있다.

 

 

 

 

요건 작업내용브러시도구를 이용하기 전과 후.

확실히 내가 원하는 부분만을 쉽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 작업을 여러개의 사진에 적용해야한다고 하면 어떨까-

아무래도 단축키로 이용하는게 편하겠지만 색상 대체 기능은 단축키가 없다.

 

그래서 이걸 직접 등록해서 단축키로 설정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편집 > 바로가기키 > 이미지 항목(화살표 클릭하여 상세카테고리 열어보기) > [색상대체] 항목 클릭 > 단축키 입력 후 설정

 

꼭 색상대체기능을 단축키로 만드는게 아니더라도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단축키가 없다면

이 순서를 통해 단축키로 설정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나는 shift+ctrl+. 으로 설정해보았다.

 

글자를 쓰는게 아니라 원하는 단축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적용되고

이미 등록된 단축키면 경고 아이콘이 뜨면서 이미 등록된 단축키라고 알려준다. 세상 편함:)

 

이렇게 포토샵으로 사진의 특정 색깔 바꾸기와 단축키 설정하기를 쉽게 끝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