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카페 추천, 커피냅로스터스 퐁당쇼콜라 내취향

 

 

# 평택 카페 추천, 커피냅로스터스 퐁당쇼콜라 내취향

 

 

 

커피야 정말 어디서 시그니처로 하는게 아니면 거기서 거기고,

특히나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천원짜리든 7천원짜리든 가리지않고 잘먹다보니 요새는 공간이 독특하고

베이커리나 디저트류가 맛있는 곳을 찾게 된다.

 

그런 면에서 평택 진위면에 있는 커피냅로스터스는 공간과 디저트, 베이커리 종류가 맛있다는 점까지

모두 충족시키는 곳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특히 요새 디저트에 엄청 빠져있는 나에게는 멀어도 운전할 때마다 꼭 생각나게 되는 곳이다.

 

 

 

 

통유리가 너무나 멋진 이 곳.

평택에는 운전해서 좀 들어가야되거나 외곽 쪽에 있는 이런 멋진 카페들이 제법 있는데,

그 중에서도 평택 카페로 추천할 수 있을만한 이유는 내부 조경 인테리어가 너무 독특하고 멋진데다가

좌석도 제법 괜찮고, 크루아상이 너무 맛있어보이기 때문.

 

빵나올때 냄새 진짜 미쳐버린다. 특별한건 없지만 오리지날의 역할을 다해내는게 사고싶은 욕구를 더 치솟게하는것같다.

 

 

 

 

지난번엔 이걸 못본 것 같은데 주차 안내가 나와있다.

 

이곳의 단점을 굳이 꼽자면 주차공간과 화장실이 협소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우선 주차는 근처 진위면사무소에

널찍하게 마련되어있어 주차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난번에 왔을 때도 앞에 차댈 공간이 없어 면사무소에 댔었는데 가깝기도 하고

주말이라 공간도 텅텅 비어있어서 오히려 카페 앞에 바로 대는것보다 이게 더 맘편하고 좋았음.

 

 

 

 

지난번에 크루아상에 초콜렛 코딩되어있는걸 맛있게 먹었어서 또 먹으려고 했는데 이 날은 금새 떨어져서 없더라ㅠㅠ

아쉬운대로 아몬드크림이 들어있는 크루아상과 스모어가 올라가 있는 퐁당쇼콜라를 골랐다.

 

까눌레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완이가 먹는 속도가 빨라 작은걸로 두개 사면 한입 뚝딱일거 같아서 하는 큰걸로 고름...

 

 

 

 

나는 아몬드 크루아상도 기대 많이 했었는데 내 입엔 그냥 그랬었다. 지난번 초콜렛 코팅된게 훨씬 괜찮았음.

대신 퐁당쇼콜라가 완전 맛있었다.

 

평택 카페를 추천하는 곳은 많지만 확실히 커피가 다가 아닌 부가적인 것들도 다시 오고싶어하게끔 만드는데에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오리지널 크루아상도 너무 궁금하긴한데 이건 뭔가 여기서 먹기는 좀 아깝고 집가서 샌드위치 만들어먹고싶게 생김.

 

항상 집갈 때 사가고 싶은데 그거 사면 샌드위치 재료 다사야되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까봐 항상 자제하고 있다.

 

 

 

 

빵들이 전부다 어쩜 이렇게 예쁘게 나올까?

똑같이 생긴 것들이 오밀조밀 모여있으니 하나 집고 싶어지는 마음이 더 더 더 커진다.

 

 

 

 

자주 쓰는 카메라어플 시험해보느라 여러 각도로 찍어보고, 필터도 바꿔보고-

 

평택에서 원곡 쪽으로 가면 더 가깝고 더 넓고 뷰도 더 좋은 카페가 많지만 운전연습 하면서 온 곳이 여기라 그런지

뭔가 운전할 겸-하면서 한번 더 생각나는 곳이 이 곳인 것 같다.

하긴 칠곡저수지쪽이 뷰가 더 좋기는 하다. 여긴 앞뒤로 다 주택가나 상가라 뷰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대신 실내 조경인테리어가 그걸 다 커버함ㅋ_ㅋ

 

 

 

 

크루아상안에도 아몬드크림이 발라져있어서 오 이걸 안에 어떻게 넣은거지 싶었는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반 잘라져 있네;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달짝지근 하지만 많이 달지도 않고 초콜렛 쌉쌀한 맛이랑 단맛이랑 균형이 잘맞아서 너무 좋았던 퐁당쇼콜라.

 

스모어에 푹찍으면서도 너무 달면 어떡해...하고 서로 걱정했었는데 조합이 참 잘맞아서 걱정할거 1도 없었다.

너무 단거 별로 안좋아하시는분들도 드시면 딱 기분 좋게 달달해진다고 생각 되실듯.

아이스아메리카노와의 궁합은 정말 말해뭐하나- 씁쓸하게 입 헹궈주는 아아랑은 최고궁합이다.

 

누가 평택 외곽으로 카페 추천해달라 그러면 1등으로 추천하고 싶은 이 곳 커피냅로스터스!

오면서 나 크루아상 좀 사다달라고 해야되는데 누가 안물어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