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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장어 맛집, 스태미너하우스 멀어도 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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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장어 맛집, 스태미너하우스 멀어도 꼭가!

 

 

 

난 구이류를 참 좋아하는 편인데 고기뿐만 아니라 생선도 마찬가지로 고기류를 좋아한다. 사실상 안좋아하는걸 찾기 힘들 정도...장어도 예외는 아니라 참 좋아하는데 지난 몇 년간은 평택 장어집이 맛이 다 변했다고 한참을 안가다가 여길 찾은 이후로 한달에 한번씩은 꼭 가는 듯 하다.

 

엄마랑 나랑 장어를 다 좋아하고 아빠도 생선 별로 안좋아하시는데 장어는 참 잘드셔서 우리 가족에게는 아주 반가운 곳이 아닐 수 없다. 그러고보니 동생도 생선 안좋아하는데 장어는 진짜 잘먹음. 몸에 좋은건 알아서 챙겨 먹네 그래도_

 

평택 장어 맛집은 스태미너하우스로 소사벌지구에서 원곡들어가는길에 있는데 이 옆에 생긴 고등어집도 참 맛있다고 들어서 한번 가봐도 좋을듯:)

장어는 카운터 쪽에서 KG로 계산하고 그렇게 구매한 장어는 손질하고 초벌해주셔서 테이블로 가져다주신다.

 

 

 

 

 

 

직판장처럼 판매해서 가격도 다른 곳보다 부담이 덜하고 자리도 아주 쾌적하고 널직해서 가족끼리 외식을 하던 여러명이 회식을하던 아주 좋은 곳이다. 게다가 여기 밑반찬도 장난없음...

 

아쉬운게 있다면 항상 직원분이 적어 회전율이 좀 느리다는거? 근데 맛집이니 그냥 내가 더 움직여서 필요한게 있음 받곤 한다.

 

 

 

 

 

 

장어는 선불로 결제해서 가져오고 테이블은 상차림비가 나온다. 예전에 엄마가 몸이 안좋으셨을때 여기에서 장어탕을 포장해다 주기적으로 드셨었는데 장어탕도 괜찮다고 하셨다. 아빠는 여기 국수를 엄청 좋아하심.

 

원래 막국수가 아니라 무슨 잔치국수같은게 있었다는데 이제 막 추워질때쯤 갔더니 아직 막국수로만 메뉴가 있다고 하셔서 아쉬운대로 막국수를 드심. 국물있는 뜨거운 국수가 진짜 맛있으시다며-

 

 

 

 

 

 

 

그리고 잠시 뒤 깔리는 반찬들-

진짜 반찬 퀄리티도 좋고 나오는것도 너무 정갈하게 잘 나온다. 맛도 약간 짭짤하긴한데 입맛에 다 잘 맞음ㅠ_ㅠ너무 맛있어!

 

나물이고 뭐고 할 것 없이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여기에서 당분간 먹을 나물류는 다 먹고 오는 것 같다. 장어로는 배가 엄청 차진 않기 때문에 장어가 초벌될 동안 맘편히 반찬을 끝장내도 마음이 편하다:)

 

 

 

 

 

 

 

 

 

양념게장 JMT...

게장 나오는 집들은 다 복받으셔야 한다.

 

게껍질도 아주 딱딱하지 않아서 한입에 넣고 발라먹기 좋다. 평택 장어 맛집으로 이미 소문난 곳이지만 밑반찬 퀄리티가 좋아서 다들 더 좋아하시는 듯.

 

 

 

 

 

 

 

엄마가 좋아하는 샐러드류

재료는 바껴도 항상 메뉴가 있는 편인데 나오면 무조건 엄마 차지다. 스태미너하우스가 꼭 차를 타야 올 수 있는 곳이지만 좀 멀어도 꼭 오는 이유가 바로 이런 퀄리티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장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명이나물까지.

 

평택 장어 맛집이었던 곳은 원래 그 토정삼계탕 옆에 장어집이 하나 더 있어서 거길 자주 갔었는데 손님 한참 몰려서 한번 뜨고나니 서비스도 별로고 맛도 영 그렇다며-

그 뒤에 찾게된 곳이 바로 이 곳 스태미너하우스다. 이제 1-2년 정도? 생기고 난 이후로 꾸준히 가고 있지만 꾸준히 맛있고 꾸준히 서비스도 좋고 음식도 잘 나오는곳이라 더 애착이 가는 곳.

 

 

 

 

 

 

 

요건 아빠 픽 막국수:)

 

국수가 더 맛있었는데- 하면서 아쉬워하며 드셨지만 막국수도 맛있더만!

장어 하나만으로 배가 영 안찬다 하시는 분들은 막국수 하나 더 드시면 아주 좋으실 듯 하다. 나는 요 비빔막국수가 입맛에 아주 잘 맞았음.

 

 

 

 

 

 

 

 

막상 메인인 장어가 나왔을 땐 굽고 자르고 먹고 하느라 사진이 요것 뿐인-

 

장어도 항상 큼직하고 살도 두툼해서 익히고 난 후에도 저렇게 튼실하다. 저것도 한입에 다 못넣고 반씩 잘라먹어야 될 정도-

배고플때 봤더니 더 배고파졌네ㅠ_ㅠ이번주에 또 평택가는데 스태미너하우스 가자고 졸라볼까 싶다. 이번주에 행사 많아서 가는건데^^; 리얼 등골브레이커인듯. 여름에도 겨울에도 계절 상관없이 늘상 생각나는 평택 맛집 스태미너하우스. 단점이 있다면 과음하게 된다는거? 담엔 택시타고 가서 다들 맘편하게 음주 즐기다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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