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가앤쿡, 소사벌지구 데이트하기 좋은곳!
평택 소사벌지구에 서가앤쿡이 생긴지 벌써 제법 지났지만 내가 와본건 딱 한 번? 그 것도 친구 커플이 가자고해서 와본 경험이 있다. 처음엔 소사벌지구에 이것저것 많이 생겼는데 굳이 어딜가도 갈 수 있는 서가앤쿡을?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다녀오니 플레이트도 깔끔하고 음식도 남녀노소 할거없이 입맛에 잘 맞도록 나오는걸 보고 괜히 인기있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음.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외식나오기 너무 좋아보이고 보통은 데이트할때 파스타만 먹으러 다녀 지겹다는데 여긴 고기나 밥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메뉴 충돌도 확실히 줄일 수 있을 듯 하다.
이번 생일엔 무슨 일인지 나는 가지도 않던 서가앤쿡 쿠폰이 두개나 들어와서 와보게 된건데 생각보다 데이트하기도 좋고 가격대도 괜찮아서 앞으로는 종종 찾지않을까 싶다.
은근 호불호가 갈리는 생수
나는 청결을 믿을수있어서 너무 좋긴한데 한 병씩 주니 또 달라고하기 번거롭다는 사람도 있더라.
나는 차라리 각각 알아서 마실 수 있어서 좋아하는 편.
서가앤쿡은 메뉴 구성이 참 좋은 것 같음.
선물받은게 서가앤쿡 한상 교환권이라 목살 한상에 까르보나라를 추가했다.
평택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서가앤쿡을 가면 2인이서 메뉴 2개를 주문하자니 많고, 하나만 주문하자니 적고 뭔가 주문하기가 애매한데 이렇게 한상 메뉴를 주문하니 딱 2인이서 먹기 좋은 양과 가격대가 나오는듯 하다.
양이 많은 분들이라면 조금 적을 수 있겠지만 우리는 둘다 점심보다는 저녁을 푸짐하게 먹는 스타일이라 먹다보니 양은 충분했다. 감자튀김도 양이 딱 적당하고 매콤한 소스도 같이 나와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좋았음.
간만에 먹는 까르보나라는 맛이 좋다:)
예전에는 만들 수 있어서 까르보나라를 안 사먹었었는데 요샌 집에서 만들어먹는게 이런 맛이 안나서 사먹는게 좋다.
파스타는 뜨겁게 나와서 너무 좋았고 감자튀김도 뭔가 살짝 달짝지근한 맛이 나는데 나는 짭짤한걸 좋아하는데도 맛있었다.
두명이서 먹는다면 한상차림으로 먹는게 나는 더 좋은 듯 함.
사실 서가앤쿡은 목살 스테이크 먹으러 오는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남친이 초딩입맛이라면 목살스테이크가 입에 아주 잘 맞을 듯. 남성분들은 여기가면 80%이상은 이걸 주문하지 않을까 싶다. 메뉴에 계란후라이가 올라가는 것도 서가앤쿡의 시그니쳐라 할 수 있을듯.
예전에는 까르보나라에도 계란후라이가 올라갔던 것 같은데 아닌가?
평택 서가앤쿡은 작년에 와보고 올해도 역시 이용권 받은게 있어서 왔지만 남자친구 먹는걸 보니 이제 종종 찾지 않을까 싶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깜짝 놀랐음ㅎ_ㅎ
한상 메뉴는 최근에 나온 것 같은데 마침 오게된 것도 참 잘된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개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좋아하지만 모험하고 싶지 않거나 깔끔한 플레이팅에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먹고싶다면 서가앤쿡 만한 곳이 없을 듯 하다.
다른 메뉴 주문 없이 딱 한상 메뉴만 먹어서 비용은 딱 이렇게 나왔다.
추가 비용없이 이용권으로 먹었는데 하나 남은 이용권은 3만원짜리라 다음엔 아마 여기에 메뉴를 추가해서 푸짐하게 먹지 않을까 싶다.
원래 먹고 싶었던건 예전에 나온 멜팅스테이크? 그 메뉴였는데 다음에 갔을 때 먹고싶은 신메뉴가 따로 없으면 그걸로 먹어봐야겠다:)
평택 소사벌 서가앤쿡은 딱 여러가지 먹을곳들이 많이 모인 곳에 있어서 가다가 딴길로 샐 우려가 많은 위치지만 특별히 어디 안찾아보고 이 근처에서 식사를 하려한다면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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