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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스타필드 맛집 회전초밥 시마스시, 간단히 즐기는 퀄리티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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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스타필드 맛집, 회전초밥 스마스시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 안성 스타필드,

이전에 갔었을때는 딱히 혹하는 것도 없었고

뭐 들어왔나 구경하다가 타이밍을 놓쳐

노브랜드버거 하나 먹고 뭐 산 것도 없이 그냥 왔었다.

이 날은 쇼핑하려고 마음 먹고 간 날이기도 했고

점심도 아예 여기서 먹으려고 갔기 때문에

이거 저거 고민하다가 회전초밥집인 스마스시에 갔었더랬다.

 

 



블로그가 뜸할 동안…
그 사이에 나는 결혼도 하고 해외로 신혼여행도 다녀오고
그에 따라 자가격리 10일도 마친 뒤에
처음 하는 외식이었기 때문에
가격 생각하지 말고 집어 먹자고ㅎㅎㅎ

스마스시의 초밥별 접시 컬러와 가격정보는 위와 같다.
메뉴판은 종류에 따라 가격이 높은 순으로 나와있다.


 

 

가격대는 10.000원부터 저렴한 메뉴는 2,300원까지 다양하다.

레일에 나오지 않는게 있다면

요청하면 따로 만들어주시는것 같다. 

 

 

 

 

초밥 메뉴 외에도 

간단한 모둠 사시미나 구이, 튀김, 우동 등의 사이드메뉴도 있었다.

사실 이때 해장이 필요할때라 우동을 하나 먹었어야됐는데

이 때 당시엔 레일에 초밥이 돌아가고 있는걸 보니

까맣게 잊어버리고 오로지 초밥으로만 배를 채워버림...

 

 

 

 

 

메뉴판은 대충 읽고 초밥을 내리기 시작했다.

레일이 길지 않기 때문에 여러개를 잡기보다는

하나 먹고 하나 다시 고르는 순으로...

침착해보였지만 사실 배가 너무 고파서

좋아하는 간장새우초밥이 지나가길래

무작정 잡아버림.

 

새우 사이즈 괜찮고 생각보다 살짝 짠기는 있었지만

그래도 통통하니 괜찮았다. 

 

 

 

 

군함도있고 롤도 있었지만

오로지 스시만 조짐.

 

 

 

 

 

보통 뭐 하나가 나오면 그 메뉴만 우르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여긴 위치 배분을 잘해주셔서

골고루 잘 지나가서 좋았다.

그 덕에 먹으면서 눈은 바빠짐.

 

 

 

 

 

하나는 참치같고, 하나는 때깔이 너무 좋아보여서 내렸다.

혼자 먹긴 아까워서 하나씩 맛보기로 함.

 

검정색 접시가 아마 6,000원짜리 황새치뱃살인것같고

앞쪽 흰접시가 아마 8,000원짜리 주도로..?

메뉴 이미지랑은 좀 다르게 생겼지만 아마 맞을 것 같다.

 

때깔은 주도로가 좋았는데

식감이나 맛은 황새치뱃살인 희여멀건한 스시가 더 신기하고 좋았다.

주도로는 생긴건 마치 육사시미처럼 생겼는데

입에서 녹으면서도 참치 특유 기름진맛은 있는데 끝이 담백한?

이랬는데 참치 아니면 어떡하지..

 

 

 

 

마찬가지로 때깔이 너무 좋아 내린 무려 만원짜리 접시

메뉴판에 따르면 오도로에 가까운 것 같다.

가격값을 하는 것처럼 이거 먹고 둘 다 눈만 맞추고 와..밖에 못했다.

뭐 맛을 더 설명하고싶지만

입에서 금세 녹아 설명이 어려웠다.

참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건 가끔 생각나서 사먹으러 갈 것 같은 맛.

 

회전초밥집이라 퀄리티가 막 되게 좋은건 아니겠지만

입에 있을때 행복한 맛이긴 했다.

같은 부위를 다른 곳에서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비교는 불가^.~

 

 

 

 

 

그리고 가성비중의 가성비맛 치즈갈릭가리비..?

이거 진짜 미쳤다 가리비 너무 부드럽고 치즈맛도 좋은데

토치로 지져놔서 불맛까지...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ㅠㅠ

이 것만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았음.

위쪽 광어는 그냥 광어초밥맛.

신랑이 기본 광어는 꼭 먹어봐야된다며...

 

 

 

 

6,000원짜리 단새우한치초밥.

가격 대비 이게 제일 그냥 그랬음.

단새우 좋아해서 먹었는데 그냥 단새우만 있는걸로 먹을걸 싶은..

한치가 별로인건 아닌데

나는 이상하게 한치초밥이 가성비가 낮은것같더라...

 

 

 

 

생새우도 워낙 좋아해서 먹었는데

이 때부터 아마 해장안된 숙취가 올라오면서

새우가 잘 안받았던것 같다.

5,300원짜리 생새우초밥은 새우가 통통하고 식감도 좋아서

나보다는 오히려 신랑이 더 많이 먹은날.

 

 

 

 

연어처돌인데 당연히 연어하나 먹어봐야지

연어양파 - 4,800원

 

이 외에도 광어묵은지와 계란말이, 가리비도 하나 더 먹었었는데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다ㅠ

지금 메뉴판을보니 성게알군함 너무 맛있었을거같은데

생각보다 배가 금방 많이 불러서

더 먹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테이블 옆쪽에 뜨거운물이 나오는 곳도 있고

녹차가루도 있어서 연하게 타서 한 잔 마시고 마무리-

녹차가루로 탄 녹차는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쓰지않고 좋았음.

 

 

 

 

그리고 그렇게 나온 가격표.

 

확실히 회전초밥집이 먹은거에 비해 가격에 자비가 없다.

먹은 피스로 치면 둘이 14피스씩 먹은걸텐데

잘나오는 스시집가서 모듬초밥 하나씩 먹어도 1.5번은 먹었을 가격^_^..

(물론 참치값만 18,000원이지만)

이 초밥 가격은 앞으로 우리가 메뉴를 고를때 하나의 잣대처럼 되었다.

이렇게 먹어도 그때 회전초밥 먹은거보다 싸..!

우리끼리의 유행어나 다름이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산하는 방법은 너무 신기했다.

스캐너로 접시를 쭈르륵 스캔하면

가격이 한번에 뿅 하고 나옴.

 

신기해서 한 장 찍어놨다. 

이렇게 배는 부르지만 해장은 되지 않은 채로

안성 스타필드 쇼핑 시작~!

 

 

 

 

 

엄마아빠가 너무 좋아하는 삼다원 공진보 행사하길래 들려봤다.

곧 설날이라 1+1하는것 같은데

추석은 아직 멀었으니 이럴때 좀 쟁여서 드려야겠다고 찍어둠.

삼다원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타필드 가셨을때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청옥고도 먹으라고 주셨는데 마스크쓰고

다니면 계속 삼냄새가 맴돌 것 같아서 나는 패스하고

신랑만 공진보 하나 먹고 왔다ㅎㅎㅎㅎ

환도 모두 반값까지 세일해서 종류별로 찍어옴.

 

삼다원은 설 다가오면 사려고 찍어만 오고

둘 다 옷만 잔뜩 사왔다.

4시쯤 가서 9시 문닫을때까지 완전 빡세게 놀다옴:) 

 

맨날 평택 애경만 다니다가 안성 스타필드가니까

볼것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아서 너무 좋당

이번주에 또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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