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코스트코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행사 추천제품 알아보기!
11월 말인데도 그~렇게 많이 춥지 않은 날씨를 보내고 있는 요즘.
아직 집에서는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도 무난하게 보내고 있는데 마음이 허한건지 마침 자주먹던 식재료가 떨어져서 그런건지 평일인데도 마트가 그렇게 가고싶길래 드라이브 겸 밤에 코스트코를 다녀왔다.
방문한 시간은 11/22 오후 9시쯤?
별로 기대하진 않고 간건데 왠걸, 11월 마지막 주라 그런지 11/25까지 진행하던 세일 품목과 더불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품목까지 더해져서 세일 항목이 꽤 많았다.
오히려 토요일에 왔으면 할인 품목이 더 줄어들었을뻔.
장은 주기적으로 보기보다는 그냥 시간 날때 보는 편이라 텀이 짧아질때도, 아주 길어질때도 있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을 하진 않았었지만 올해를 쭉 돌이켜보니 생각보다 코스트코를 꽤 자주가게 되어서 코스트코 정도는 포스팅을 따로 해도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장보는 중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맥주는 별로 좋아하지않지만 흑맥주라면 얘기가 다르다. 심지어 2천원 할인? 코스트코에서 맥주 처음 담아봤다.
집 가자마자 한 캔 따서 마시니 왜 하나 더 안 담았는지 내 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을 지경ㅠ
다음으로 여름에 와도 얼어 죽겠는 신선 채소 코너.
지난번에 느타리버섯을 한번 샀는데 많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손이 자주가서 버리는 것 없이 잘 먹었었다.
버섯도 마침 떨어졌어서 느타리버섯 하나 담고 딱 뒤도는 순간!
새송이버섯이 딱
근데 3,290원이 딱.
느타리 당장 내려놓고 새송이로 갈아탔다. 둘 다 활용도가 좋아서 이왕이면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걸로 샀다.
그나저나 로메인 세일 중이었던거 왜 지금봤을까요............
가지는 7개가 1봉인데 4천원도 안합니다.
채소 섭취량을 늘리는게 목표였는데 이걸 보는 순간 나는 가지롤라티니를 생각했고 신랑은 지삼선을 생각해버렸당
마침 튀김기름이 남았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냉큼 하나 집어왔다.
시금치 짧고 조그마하니 맛있어보였는데 만원이요?
안사요...
코스트코 채소는 신기한게 일반 마트에서 비싸게 파는건 이게 이 가격이라고?!할만큼 싸고
마트에서 싸게 파는건 이게 이 가격이라고?!할만큼 비싸다.
당근은 한 팩에 6,500원꼴.
미니당근은 천안 코스트코에서 처음봐서 찍어봤다. 너무 귀염귀염.
왜 냉동 모듬채소는 있는데 냉동 브로콜리는 안파는 걸까요...
씻고 자르고 데치고할게 귀찮아서 이번에 콜리플라워라이스를 사보려했는데 어쩜 그것도 딱 없길래 어쩔 수 없이 브로콜리 한 팩 집어왔다.
주말의 내가 다 소분하겠지....
양배추 2통에 1만원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양은 한 통 정도라 사고싶었지만 패스했다.
양상추가 좀 더 싸지만 보관은 양상추가 더 어렵기 때문에 요것도 패스.
바나나도 엄청 쌉니다. 3천원도 안하는 가격!
신랑 아침마다 하나씩 가져가서 먹는걸 좋아해서 한 송이 겟.
어김없이 1+1중인 베이글
이 날 쇼핑가기전에 집에서 베이글로 당근라페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나왔는데 맛있게 먹었어서 혹했지만
냉동실에 들어가면 잘 안나오는 놈임을 알기 때문에 발뮤다를 사기 전엔 사지 않기로 다시 한번 마음 먹었다...
꼬막비빔밥 세일하지만 밥을 먹고왔기 때문에 역시 패스.
꽤 맛있다고 후기를 봤는데 언제 먹어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텅 비어있는 로티세리치킨 코너.
안에서 포장하시는거 신랑이 찍어주겠다고 찍었는데 이게 모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성비를 넘어서 손해보고 판다는 제품인걸 알지만 그냥 먹기엔 너무 느끼하고 보관하려면 살을 다 발라놔야하기때문에 귀찮아서 이번에두 그냥 넘겼다.
꽃갈비살 1.1kg에 6만원대까지 할인!
꽃갈비살 이 정도까지 할인하는건 못본 것 같은데ㅜㅜㅜㅜ
사면 당장 가서 구워먹어야한다는 말을 듣고 역시나 포기ㅜㅜㅜㅜ
대신 찌개용으로 소분해서 얼려둘 삼겹살을 하나 사왔다.
꽃갈비살 정도는 아니지만 5천원이나 할인 중!
얼려두고 찌개용으로 쓸거라 지방과 고기가 적절히 섞인걸로 사왔당.
양고기도 세일!
예전에는 조금 덜 들어있고 8~9만원대 짜리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 날보니 아예 많이 때려넣고 13만원이 붙어 있었다.
아 13만원어치는 엄두 안나지......
그리고 정말 정말 깜짝 놀랐던 자반고등어 가격.
세상에 이게 무슨일이야 키로당 4천원?
대충봐도 7-8마리는 들어있는 것 같은데 가격이 심상치않다.
하지만 역시 소분과 보관이 엄두가 나지 않아 손을 대지 못했다.
아직 집에 틸라피아 사둔게 있어서 그거 다 먹으면 한번 사볼까 생각중.
가성비 좋다는 코스트코 우유도 세일중이구요.
비타민우유가 오히려 더 가성비인걸로 알고 있는데 그걸 못봤다ㅠ
그리고 가장 마음이 아팠던 에어프라이어용 종이호일....
제가 이거 바로 전날에 홈플러스가서 30개입을 5천원정도에 샀는데 말이죠.........
장갑도 할인하는건아니지만 저렴저렴
하나 담아왔습니당
바로 먹어야될 것들을 많이 사서 두부와 순두부는 다음에 마트에서 따로 사기로하고 패스.
산건 아니지만 인기제품이고 할인이 3천원 들어가서 찍어옴
미니프렌치롤과 치아바타도 할인은 안하네용
비비고가 이것저것 할인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저 치킨고수만두가 미국에서 아주 히트친거래서 너무 궁금한데 아직 냉동실에 만두가 있어서 다시 다음으로 미룸ㅜㅜ
리스토란테 할인 4천원이나 하네용
리스토란테도 살려고만하면 냉동실에 자리가 없을 시기라 한번을 못사고 있다.
콜리플라워라이스 사려고 들린 냉동채소칸인데 없어요........
브로콜리 대신에 프렌치빈이랑 콜리플라워 사려고 한건데 하나가 없으니 프렌치빈도 패스하고 브로콜리로 담았다.
호밀빵은 올 때마다 꼭 사가는 최애 빵.
쨈 사둔것도 먹으려고 탕종식빵도 하나 샀는데 꼭 내가 사는 것만 세일 안하지??????
탕종식빵은 처음 먹어봤는데 촉촉하고 쫀득하니 맛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담아올 것 같다. 역시 인기 많은 제품은 이유가 있음.
연말도 다가오고 이렇게 잔뜩 쌓인 핫초코를 보니 구매 욕구가 한껏 올라왔지만 한번 먹고 안 먹을걸 알기 때문에 애써 참고 돌아왔다....
요즘 오트밀 전자렌지에 돌려서 짭짤이 밑반찬이랑 같이 먹고 있는데 거의 떨어져가길래 하나 들고 왔다.
옆에 그래놀라도 있어서 엄청 흔들렸는데 밥 대용으로 먹을거라 그래놀라는 다음을 기약하기........ㅠ
김부각과 다시마부각도 세일하길래 김부각으로 하나 가져와봤다
나는 양반김에서 나온 김부각만 먹어봤는데 그거보다 간이 덜되어있고 찹쌀이 더 살아있는 느낌이다. 삼삼하니 하나씩 집어 먹기 좋음.
그리고 이게 코스트코 전용상품인지는 모르겠는데 인터넷가보다 10만원정도가 싸길래
어떡해.......이거 사야돼.....하고 한 10분을 고민하다가 결국 사왔다.
드디어 나도 압력솥 샀다!!!!!!!!!!!!!
그리고 입구쪽에 있던 리스테린 행사
마일드로 쓰다가 다써서 이번엔 쿨민트로 사봄.
닥터포헤어와 닥터브로너스도 모두 할인할인.
아비노와 피지오겔도 세일.
피지오겔이 할인폭은 더 크지만 아비노 만족도가 더 높았어서 아비노로 하나 들고왔다.
어성초지우개패드와 헤라 옴므 제품도 모두 할인을 꽤 한다.
한동안 핫했던 염색샴푸도 할인하네용
이번주 금요일까지가 할인 제품이 가장 많은 것 같으니 코스트코 한번 가셔야한다면 이번주를 노려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이번 코스트코 소비는 휘슬러 때문에 44만원 정도 나왔는데 이걸 빼면 15만원?
이마트만 가도 나오는 정도라 아주 만족스럽게 쇼핑을 끝내고 왔다.
집에 오자마자 흑맥주 마시느라고 신랑이랑 짐정리를 후딱 하고 났더니 그제서야 장바구니를 안찍은게 생각....
이렇게 발전해 나가는거지 뭐....
앞으로는 코스트코 갈 때마다 이렇게 남겨놓고 장바구니를 다시 한번 체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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