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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첫 주문, 샛별배송 진짜 최고 홈파티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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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첫 주문, 샛별배송 진짜 최고 홈파티에 딱!


 

 

마켓컬리 말만 듣구 주문해본건 처음인데, 원랜 그냥 파스타하고 소고기나 구울까-했던 특별한날이 마켓컬리를 보고나서 토마토홍합스튜와 양갈비스테이크로 바뀐날. 

 

마침 딱! 맞는 타이밍에 봤었는데 전날 밤 11시 전에만 주문하면 샛별배송이 가능한 지역은 오전7시 안에 택배가 도착한다하고, 마침 집이 샛별배송에 포함되는 지역이라 첫주문 할인혜택 등등을 받아 주문해봤다. 이때 아마 현대카드랑 마켓컬리 제휴된게 있어서 포인트쓰고 50% 할인이 됐던가? 그래서 더 저렴하고 만족스럽게 받았던 걸로 기억한다. 

 

4만원 이상 주문해야 무료배송인데 나는 식구도 별로없고 매번 끼니를 만들어 먹는게 아니라 괜히 식재료만 쌓이는거 아닌가 싶어 젓갈류나 소스 종류로 가격을 맞춰 주문했더니 지금까지도 아주 알차게 잘 먹고 있다.

 

 

 

첫 배송이고 어떤 식으로 올지 몰라 주문할 때 배송완료 즉시 SMS를 받겠다고 체크했더니 새벽 4시 몇분인가에 배송기사님이 문앞에 놓여진 상품까지 잘 찍어서 보내주셨다. 

 

문자에는 배송기사님 성함과 연락처 그리고 혹시라도 상품을 수령하지 못했을때 조치 방법등이 길게 나와있었고 그래서 더 엄청 대우받는 느낌도 있었다. 나는 일반 상품과 신선식품을 섞어 주문했어서 이렇게 따로 포장되어 왔다.

 

 

 

 

각 포장에 담긴 상품명까지 꼼꼼하게 잘 써있음. 

 

나는 토마토홍합스튜를 만들기위한 홀토마토와 가격을 맞추기 위해 주문한 청어알 젓갈, 홀그레인머스타드 그리고 와인 안주가 모자랄까 싶어 주문한 존쿡델리미트의 소세지 스낵.

 

이건 완제품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완충포장으로 왔다. 포장도 어쩜 이렇게 깔끔하고 잘해주셨는지...이렇게 주문 받아보고 전지현님이 모델로 CF가 나오는걸 봤는데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완전 딱인 듯 하다. 모델도 잘 선정하신듯.

 

 

 

이쪽은 대구막창과 양갈비 숄더랙. 

둘다 보냉이 필요한 제품이라 이렇게 스트로폼 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담겨 포장되었다.

 

미트클레버 대구막창도 맛있단 후기가 굉장하길래 주문해봤는데 진짜 너무 만족스럽게 먹음ㅠㅠ대박

돼지막창인데도 잡내 누린내 1도 없고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별다른거 안뿌려도 그냥 겉바속촉 너무 맛있게 잘 익혀나온다. 

 

 

 

 

우선 완충 포장재부터 뜯어봄. 

깨질 우려가 있는 유리병제품은 뽁뽁이로 한번 더 꼼꼼하게 감싸져 왔다는ㅠㅠ전날에 이것저것 넣었다 뺐다 하느라 밤 11시가 거의 다되어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꼼꼼하고 오류없이 제품이 왔다는거에 넘나 감동...

 

홍합도 이왕이면 같이 주문하고싶었는데 마침 홍합이 품절이라 홍합은 근처 마트에서 사기로함ㅠㅠ홀그레인머스타드는 양갈비와 함께 먹어도 궁합이 잘 맞을것같아 주문하고 청어알젓갈은 명란젓보다 가성비가 좋아보여 주문해봤는데 정말 너무 만족스럽게 먹고있다ㅠㅠ이거 마요네즈랑 섞어 유부초밥이나 주먹밥에 올려먹어도 진짜 맛있을듯.

 

홀토마토는 그냥 그거고...페퍼로니스낵은 존쿡델리미트에서 나오는 햄, 소세지 종류가 맛있다는 평을 많이 봐서 주문해봤는데 와인 먹을 때 조금씩 베어 물어 먹기 좋은 매콤짭짤한 소세지스낵이었다. 반건조 소세지 느낌이었달까?? 얇게 저며서 핑거푸드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여러모로 활용도가 좋은 재료들.

 

 

 

 

아침에 눈뜨자마자 문자보고 문열어보니 문앞에 딱 놓여져있는게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이 날 당일날 쓸거라 더 설레기도 했다. 냉장보관해야될 것 같아서 대충 포장뜯어서 정리하고 출근했는데 일하는 내내 재료들 어떻게 쓸지만 생각나더라는ㅠㅠ

 

 

 

나는 적절한 비율을 기대하긴 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럽게 잘 먹고있는 홀그레인머스타드. 

씨와 머스타드가 반반 정도일 줄 알았는데 씨가 대부분이라 그래 이게 더 좋은거겠지...하고 먹고 있다. 내 기준 산미가 높아 고기랑 먹을때는 쪼--끔 맛이 떨어지는 것 같고 차라리 샌드위치 만들때 쓰니 훨씬 맛있더라-

 

 

 

 

토마토홍합스튜만들때 홀토마토랑 시판토마토소스를 섞어쓰면 더 좋다길래 써봤는데 내 입맛에는 그냥 시판토마토소스에 물섞어 끓이는게 더 맛있었던 듯 하다...

처음 하는 요리라 내가 잘못했을 수도 있지만 이것도 토마토 산도가 높아져 내가 기대하는 맛은 아니였음...

 

 

 

그리고 마켓컬리 주문 내용 중 아주 만족스러웠던 테이스티 청어알 젓갈.

앞에서 명란젓과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 좋다고 했는데 느낌이 어떠냐면 명란젓과 날치알의 그 중간이라고 해야할까?? 날치알에 명란젓양념을 해둔 것 같기도하고 근데 날치알보단 알 사이즈가 작다.

 

톡톡 터지는 맛은 날치알보다 덜하지만 짭쪼름한 밥반찬으로 굉장히 잘 먹고 또 지금도 잘 먹고있다. 생각보다 양이 제법 있어 반은 떠서 엄마 드렸는데 엄마도 잘 드셨다함. 양념맛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명란 대체로 넣어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나는 그대로 맛이 좋아서 아직은 이것만 따로 퍼서 먹는 중:)

 

 

 

 

앞에서 말했듯이 와인 안주로 잘 어울리는 매콤짭짤한 맛이다. 

존쿡델리미트 소세지나 저민햄 등도 맛있어보이던데 다음엔 훈제햄을 사서 샌드위치를 만들어볼까 생각중.

약간 반미샌드위치 느낌으로 만들면 맛있을 것 같이 생겼다. 

 

 

 

 

그리고 따로 포장온 냉장식품을 열어보면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포장된 제품이 나온다.

 

 

 

정말, 정말정말 후회없이 맛있게 잘 먹은 미트클레버 막창구이. 이거 이후로 한번 더 주문해먹었는데 그땐 오리지널이 품절이라 매콤한 맛으로 먹었었는데 그것도 아주 맛있었다. 약간 숯불향도 나면서 잡내도 없고 별다른 조리 없이 에어프라이어로만 돌려도 겉이 바삭하면서 씹으면 육즙과 기름이 툭- 터지는 맛!

 

다시 생각해도 맛있겠다ㅠㅠ또 먹고싶다ㅠㅠ

 

나는 에어프라이어에 기름 묻는게 싫어서 종이호일을 깔고 했는데 아마 종이호일 안깔고 기름이 그대로 빠질수 있도록 구우면 더 맛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 날 홈파티의 메인이었던 양갈비 숄더랙! 

마켓컬리 후기로 봤을 땐 분명 하나로 충분할 것 같았는데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당혹스러웠던...

하지만 포장을 뜯고 고기를 제대로 펴니 생각했던 사이즈가 나왔다. 천만다행ㅠㅠ

 

둘이 드실거고 다른 메뉴도 준비하신다면 이거 한팩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을 듯.

 

 

 

내 에어프라이어가 3리터 짜린데 3개가 딱 들어갔다. 

양갈비 먼저하고 먹는 동안 막창을 익힘.

 

기본 시즈닝으로 올리브유랑 소금 후추, 바질 로즈마리 타임 약간씩 섞어 문질러 주었다. 

냉동이었긴 하지만 냉장고에서 자연해동시키고나니 고기 때깔이나 지방 섞여있는게 딱 봐도 신선하고 상태 좋아보임ㅠㅠ이건 그냥 후라이팬에 센불로 굽는게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에어프라이어로 하느라 오버쿡했더니 살짝 질겨졌었다. 그래도 잡내 없이 맛있게 먹음

 

 

 

홍합에 홀토마토, 파스타소스, 마늘, 페페론치노 위주로 만든 토마토스튜.

이 것도 나름 맛있게 먹긴 했는데 홀토마토가 살짝 오류였던 듯ㅠㅠ다음엔 토마토소스 한통 다 쓰더라도 그걸로만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다. 

 

어쨌든 홈파티 준비를 위해 마켓컬리 샛별배송을 이용한건 아주 만족스러웠다. 덕분에 배터지게 먹고도 음식이 남았음ㅠㅠ가끔 근처 마트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이 필요할 때도 있는데 한번씩 메인재료와 같이 이용하면 무료배송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다른 재료도 주문하겠지만 난 아마 막창을 제일 먼저 다시 주문할듯ㅠㅠ완전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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