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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쌀국수 맛집 메콩타이, 사이드메뉴도 취향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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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정동 쌀국수 맛집, 메콩타이


 

 

술집이나 국밥, 짬뽕집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평범한 백반집은 찾기가 어려운 천안 두정동.

맨날 김밥으로 때우다가 직원들이 한동안 일이 몰려 야근을 해야할 일이 생겨 체력 증진 목적으로 근처에서 점심 회식을 하기로 했다. 

메뉴는 든든하면서도 맛있고, 별미 느낌도 나는 쌀국수집 메콩타이로 결정!

 

식사를 하고 옆집 카페에 영수증을 가져가면 커피 할인도 해줘서 커피까지 사올 코스까지 짜고 출발.

 

 

보통 체인점이 메뉴가 많긴하지만 생각보다 되게 많다. 

나는 메콩타이를 오면 보통 해장이 필요해서 오는거라 항상 새우완탕 쌀국수 매운맛으로 먹는데 최근에 차돌 쌀국수를 먹어보니 그게 더 맛있어서 갈아탔다.

이 날은 해장은 필요없었지만 항상 시키던 메뉴라 새우완탕 쌀국수 매운맛으로 주문.

 

 

 

점심회식이라는 명분 아래 먹고 싶은 메뉴를 좀 더 보고있으니 공심채볶음이 눈에 들어왔다.

서울에 있을 때 에머이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거 진짜 맛있다고 설득하며 하나 주문함.

 

 

 

 

원래 꼭 주문하기로한건 메콩세트

짜조와 롤 모듬이고 4명이서 간거라 하나씩 나눠먹으면 딱일 것 같아 하나 주문함. 

 

 

 

공심채볶음도 신메뉴였구나..

뿌팟퐁커리는 다른 분들 후기보니 꼭 안먹어도 될 것 같았다. 

 

 

 

쌀국수 집에서는 딱히 나올게 없어서 소박한 단무지와 양파절임.

기본으로 나오는 맛으로도 만족해서 메콩타이에서는 한번도 넣어먹어본적 없다. 

 

 

 

조금 기다리니 먼저 나온 차돌쌀국수.

국물이 엄청 진해보여서 나도 이걸로 주문할까 살짝 후회함ㅠㅠ

최근에 갔을 때 차돌쌀국수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사이즈가 제법 큰 차돌박이 3점 들어가는데 고기가 모자라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국물도 엄청 진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천안 메콩타이 처음 가셔서 뭘 고를지 고민되신다면 차돌쌀국수 완전 추천!

 

 

 

짜조와 게사롤, 고구마롤, 스프링롤 등이 있는 메콩 세트가 나왔다.

4명이서 하나씩 골라 먹기 좋은 메뉴였고 다 맛있긴 했는데 다음엔 짜조만 주문해도 괜찮겠다는 생각.

짜조가 제일 맛있었다. 이거 나오자마자 뜨거울 때 피시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환상이다. 

 

 

 

 

내가 주문한 새우완탕 쌀국수가 늦게나와서 하나 얌냠 집어먹고 있으니 허기짐이 달래져서 좋았지만 먹는 속도가 느려서 메인메뉴를 많이 못먹은게 아쉬움으로 남음ㅠㅠ

 

 

 

요건 여기 파인애플볶음밥이 정말 맛있다는 주장으로 주문한 메뉴.

진짜 맛있다고 파인애플이랑 꼭 같이 떠서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볶음밥은 진짜 맛있었다. 파인애플이 빠지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건 내가 요리에서 상큼한 맛 느껴지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거고 별미라고 생각한다면 또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맛있음이었다.

 

그나저나 볶음밥 자체는 진짜 찐으로 맛있음. 뭘 넣어야 저런 맛이 나는걸까.

 

 

 

 

그리고 내 주장으로 주문했던 공심채볶음.

아쉽게도 에머이에서 엄~청 맛있게 먹었던 그 맛은 나지 않았다. 뭔가 심심한 맛이라 아쉬웠는데 올라가있는 마늘 후레이크가 이상하게 너무너무 맛있어서 자꾸 손이가는 맛....

 

시간이 여유로워서 그냥 먹게 뒀다면 아마 계속 먹지않았을까 싶은 맛이다. 물론 내 주장으로 주문했다는 책임감 때문에 거의다 먹고 나오긴 했는데 알고있던 맛은 아니라서 아쉬웠던 메뉴.

그러고보니 두정동에도 에머이 있던것 같은데 왜 없어졌냐ㅠㅠㅠㅠㅠㅠ

 

 

 

공심채의 쌉쌀함이 양념을 이겨서 양념파인 나는 좀 아쉽긴 했지만 볶음맛 자체는 아주 맛있고 좋았다. 새우도 맛있고 특히 마늘...여기 마늘 맛집임. 마늘 존맛.

 

 

 

 

새우완탕 쌀국수는 나오자마자 집중해서 먹느라 사진도 못찍었다.

다들 배 터지게 먹고 온 어느 점심 회식. 체인이지만 맛이 보장되는 곳이기도하고 쾌적한 매장에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좋은 곳이다. 다음엔 월남쌈도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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