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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진국밥, 기회되면 꼭 들려볼 맛집! 여수 나진국밥, 기회되면 꼭 들려볼 맛집! 갑작스럽게 가게된 여수지만 밥 먹을 곳은 찾아놔야된다는 생각으로 눈에 불을 켜고 찾은 맛집. 그 중에서도 나진국밥은 가수 성시경님이 극찬한 곳이라고 엄청 뜨더라. 비주얼도 완전 옛날 국밥 갬성이라 마음에 들긴 했지만 거리가 애매한 곳이라 실패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컸는데 그냥 국밥 믿고 술 왕창마시자^_^하며 전날 돌문어상회에서 술을 엄청 마셔버림. 해장을 제대로 하려면 일단 술부터 마셔야지! 대신 테이블이 많지 않다고해서 웨이팅할 자신이 없어 조금 일찍 출발하기로 했다. 두번째 방문이었지만 씨 뷰가 너무 좋아 이번에도 만족했던 호텔더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깥풍경부터 찍어봄. 해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새벽 풍경. 아침에보면 그냥 하염없이 밖만 보고있어도..
여수 해물삼합 돌문어상회, 드디어 두번째 방문! 여수 해물삼합 돌문어상회, 드디어 두번째 방문! 어쩌다보니 매년 한번씩 가고 있는 여수.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맛집이라고 나오는 곳들도 정말 많아서 갈 때마다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곳이기도 하다. 모든걸 완벽하게 먹었을 땐 날씨가 안따라줬고, 날씨가 따라줬을 땐 꼭 메뉴 하나씩 실패하곤 했는데 이번엔 날씨고 뭐고 딱 하나 보고 갔다. 바로 예전에 한번 포스팅 했었던 돌문어상회! 내가 갔을 땐 돌문어상회는 낮엔 돌문어라면을 팔고 저녁에 삼합을 파는 곳이었고, 본점은 사람이 많아 같이 운영하면서 삼합만 판매하는 여수물고기로 갔었다. 근데 이번에 가보니 여수물고기도 돌문어상회로 이름을 바꿔놨더라. 예전에 갔을 때 여수를 살린 장범준님, 방문하시면 골든벨을 울린다고 써져있었는데 작년에 진짜 장범준..
남대문시장 갈치골목, 중앙갈치식당 두그릇뚝딱! 남대문시장 갈치골목, 중앙갈치식당 두그릇뚝딱! 남대문시장에 맛집이 그렇게 많다는 얘기를 듣고 언제가나 기회만 본게 무려 반년... 거리도 애매하고 우리가 항상 가서 노는 동네랑도 떨어져있어서 서울에서 내려오기 전 꾸역꾸역 기회를 만들어 가게 되었다. 갈치골목이 따로 있는줄은 모르고 그냥 갈치조림이 유명한 곳이 있나보다 하는 생각으로 갔었는데 세상에, 식당이 왜이렇게 많은지 정말 깜짝 놀랐다. 날씨도 더운날은 아니었는데 좁은 갈치골목 안으로 들어가니 등에서 땀이 주륵 흐르는게 느껴졌던. 심지어 한참 갈치먹기 좋았을 때라 사람도 엄청 많아서 곳곳마다 웨이팅이 장난 없었다. 가장 길었던 곳은 우리가 간 중앙갈치식당과 그 옆의 희락갈치가 가장 줄이 길었음. 배도 많이 고팠는데 다행히 가는 길에 씨앗호떡 파는 곳..
천안 두정동 먹자골목 맛집 정통집, 아는맛이 무섭다 천안 두정동 먹자골목 맛집 정통집, 아는맛이 무섭다 서울에서 있을 때 강남에 있던 정통집이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지만 사정이 안되 못갔었는데 그게 천안에도 있을 줄이야! 너무 반가웠는데 꼭 두정동 먹자골목을 갈때마다 까먹고 다른 곳을 가서 조금 느즈막히 가보게 되었다. 정통집의 주메뉴는 돼지김치구이인데 이름으로 상상할 수 있는 그 비주얼과 그 맛이 맞다. 근데 아는맛이 더 무섭다고 그걸 술안주로 먹을 생각을 하니까 너무 가고싶어서 엄청 고대했다는. 꼭 정통집이 아니라도 비슷한 메뉴를 파는곳이 있지만 이상하게 여기 비주얼이 참 좋아보이고, 그래서 꼭 와서 맛보고 싶던 곳이었다. 두정동 먹자골목 안에서도 메인거리가 아닌 끝자락에 있어서 크게 한바퀴 돌고나서야 찾음. 내부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다행히 우리가 갔을..
천안 신정호 카페, 우즈베이커리카페 리얼빵맛집 천안 신정호 카페, 우즈베이커리카페 리얼빵맛집 요즘 전국적으로 시내 외곽쪽에 대형카페들이 정말 많이 생기는데 보통은 뷰맛집이거나, 빵맛집이거나 둘 중 하나를 컨셉으로 잡는 듯 하다. 물론 두가지를 모두 잡으려하는 곳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두가지가 모두 만족하는 곳은 가보지 못함. 오늘 소개할 천안 신정호 카페 우즈베이커리도 역시 시내 외곽쪽에 있어서 차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지만 뷰보다는 빵맛집이라 너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음료 가격은 좀 있던걸로 기억나는데 빵은 음...뚜쥬르 대비 저렴한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천안에서 가본 곳 중 유명한곳이 뚜쥬르뿐이라 비교대상이 마땅치않음. 일단 우즈베이커리는 신정호 카페 중 유명하다는 곳들이 밀집되어있는 곳에 있고, 야외 테이블도 종류별로, 아주 예쁘게 잘..
강남 손오공마라탕, 마라초보도 핵꿀맛인정 강남 손오공마라탕, 마라초보도 핵꿀맛인정 나는 그냥 보편적인 향신료 정도는 곧잘 먹는 편인데 산초가 통째로 들어가는게 아니라면 훠궈나 마라탕도 딱히 가리지않고 잘 먹어왔다. 둘 다 처음엔 맛있게 먹는 법을 잘 몰라서 고비가 있었지만 잘 먹는 사람이랑 몇 번 같이 가본 이후로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게되어서 즐겨찾는 메뉴가 됨. 마라탕은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기보다는 내 입맛에 더 맞는 마라탕집을 찾는건데 강남의 손오공마라탕이 바로 내 입맛과 찐친이 되어버린 곳. 원랜 마라탕이 어디가 맛있고 이런거 전혀 모르고 관심도 없었지만 계기라면 네이버 웹툰이 계기였다. 내가 왕 좋아하는 작가님이 마라탕을 소재로 만화가 올라온적이있는데 별 생각없이 컷댓글을 봤더니 그게 손오공마라탕이고 여기 존맛이다. 근데 최근에 위생..
천안 두정동 장미맨숀, 가성비갑 안주맛집 실내포차 천안 두정동 장미맨숀, 먹자골목 가성비갑 실내포차 이사오고나서 종종 갔던 천안 두정 먹자골목. 내가 애정하는 코다차야도 있고, 정말 가보고싶었던 정통집도 있어서 어딜 먼저 가봐야되나하며 차근차근 루트를 뚫고 있을 때 SNS에서 발견한 안주맛집이 바로 장미맨숀이다. 완이는 평택에서 가봤다고 했는데 술을 좀 마시고 갔었고 술이 셀프라는 것 밖에 기억이 안난다고해서 이번에 한번 가보게 됨. SNS에선 음식을 왜이렇게 맛있게 찍어두는지 모르겠다. 실망한 적도 몇번 있었지만 사실 가기전에 블로그후기도 찾아보고 가기 때문에 느낌이 쎄하지만 욕심으로 간적돋 있었음. 장미맨숀은 별 기대 안하고 갔었는데 안주 맛이 평타 이상이라 너무 만족스러웠고, 다만 테이블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술가지러가기가 불편했고 노래가 너..
양재동 두두컴퍼니, 뱅뱅사거리 근처 몸보신 맛집 양재동 두두컴퍼니, 뱅뱅사거리 근처 몸보신 맛집 교대역 근방의 대창전골집을 찾다가 아주 우연히 발견하게 된 양재동 두두컴퍼니. 전혀 음식점 같지 않은 이름 때문에 이게 정말 맞나..?싶은 마음으로 가보지 못한지 몇 개월...드디어 양재동에서 술 한잔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가보게 되었다. 돼지불백 전문점인데 왜 몸보신 맛집이라고 할까 의아하셨던 분들, 메뉴판을 바주십쇼. 나는 처음부터 돼지불백엔 관심이 없었다. 오로지 양대창전골과 스지전골 그리고 토종닭 부추백숙이 나의 목적이었다. 여길 가지않고 계속 미뤘던 것도 저거 다 시켜먹으려면 최소 5인 파티는 되어야될거같아서 자꾸 미뤘더니 결국 3인으로 가게 되었다. 3인이라 일단 메뉴를 많이 고를 수가 없어서 신중했었는데 일단 내 마음속의 1위는 스지전골이었..
천안 불당동 경양카츠, 구성좋은 맛집 천안 불당동 경양카츠, 구성좋은 맛집 SNS를 볼 때마다 항상 맛집으로 빠지지않는 천안 불당동. 전국에서 유명해져서 지점이 생긴다 하는 것들은 모두 불당동에 생기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맛집이 많은 동네이다. 물론 맛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적도 있음. 운전을 해야 갈 수 있는 거리라 술집은 잘 모르겠지만 밥집은 두번 간 적이 있는데 한 곳은 컴히얼이고 한 곳은 이 곳 경양카츠다. 컴히얼은 하도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좀 했었는데 시그니처메뉴를 안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는 그저그랬고 경양카츠는 사실 나보단 완이 먹일려고 찾은 곳인데 기대 이상이라 엄청 만족함. 경양카츠는 오히려 유명하다는 메뉴보다 기본메뉴가 더 맛있어서 만족했을 수도 있음. 그리고 그게 내가 고른 메뉴였어서ㅎ 경양카츠는 종로3가가 본점..
목동/오목교역 더아리엘 등산하고 다녀온 후기 목동/오목교역 더아리엘 등산하고 다녀온 후기 2시간 가까이되는 장거리 통근을 하다가 갑자기 도보 10분거리로 바뀐 뒤, 몸이 찌뿌둥해서 이러다 진짜 몸 다 굳겠다 싶어 완이를 졸라 간 청계산 등산. 나는 근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평소에 산을 자주 탔던건 아니지만 한번씩 꼭 등산이 생각나서 내키는 산을 찾는 사람이다. 지난번에 혼자 산탔을땐 관악산으로 갔었는데 이번엔 청계산으로 다녀와봤다. 평소에 운동을 했던것도 아닌데 무슨 자신감이었던건지. 전날 조금 골골대서 걱정이었는데 간만의 산행이 기대되서 그런지 등산날 아침은 컨디션이 아주 좋았고, 날씨도 화창해서 산타기 좋은 날이었다. 아, 참고로 이 후기는 코로나19 전 다녀온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더 높은 정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일단 우리는 매봉 찍고 내..
태릉입구역/묵동 누나홀닭 베이크치킨 내최애메뉴 태릉입구역/묵동 누나홀닭 베이크치킨 내최애메뉴 태릉입구역과 먹골역 사이에 있는 묵동 자이아파트 2단지. 그 곳 상가건물의 연스시에 갔다가 2차로 누나홀닭을 왔다. 연스시에서도 연어며, 광어며 회와 튀김 뭐 많이 먹었는데 뭔가 배에 묵직하게 차는게 없어서 본격적으로 위를 채우러 감. 누나홀닭은 누구나홀딱반한닭의 줄임말이지만 너무 길어서 그냥 누나홀닭이라고만 부르게 된다. 신사동에 있는 곳을 처음 갔었는데 거기에서도 베이크치킨 메뉴에 반했고, 거진 7년이 지난 지금도 베이크치킨 메뉴가 제일 맛있음ㅠㅠ이건 입맛문제가아니라 그냥 이 메뉴가 그냥 너무 맛있는문제같다. 사람이 4명이라 치킨 하나로는 안될 것 같아서 사이드메뉴 중 토마토소스가 있는 메뉴를 주문했다. 메뉴판에서 에그인헬 비슷한 느낌으로 봤던 것 같은데..
남부터미널/서초동 술집 곰포차, 호주, 명동치킨 안주소개! 남부터미널/서초동 술집 곰포차, 호주, 명동치킨 안주소개! 지금은 이사했지만 남부터미널 근방 서초동에서 술마실땐 뭐가 먹고싶은지에 따라 항상 가는 곳들이 정해져있었다. 약간 이색적인게 먹고싶다면 곰포차, 이자카야는 호주, 지극히 소주안주가 먹고싶다면 김봉남포장마차 등등... 이 날은 둘이서, 심지어 퇴근 후 무려 3차를 거친 안주파티의 날이었다. 1차는 곰포차, 2차는 이자카야 호주, 그리고 3차는 명동치킨. 다 고만고만한 위치에 있어서 가기도 좋고 특별히 먹을게 별로 없는 남부터미널 근처에서는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는 술집이기도 했다.(안주가 맛있음) 1차 곰포차에서 먹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사실 나는 크림파스타가 먹고싶었는데 친구가 오일파스타 먹고싶다그래서 이걸로 시켜봤다. 근데 왠걸, 알리오올리오..